[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장수군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대해 지방세 감면, 대체취득에 대한 취득세 면제, 기한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등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수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매몰·유실된 농경지 및 반파·전파된 주택에 대해 이달에 부과되는 재산세를 100% 감면하고, 건축물·자동차·기계장비가 멸실·파손돼 2년 이내에 대체 취득하는 경우에는 취득세 등을 면제할 예정이다.
또한 취득세, 지방소득세 등 신고납부세목의 신고납부기한, 지방세 납부 고지, 압류 및 강제매각 등은 3개월 연장하고 법인세무조사 등은 1년 연장할 방침이다.
장수군은 기록적인 집중호우 피해로 인해 지난달 24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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