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아름다운 야경으로 방문객과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군산시는 연말연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야간 조명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많이 찾는 구 시청광장과 은파유원지, 철길마을 등에 설치했다. 구 시청 광장과 은파광장에는 높이 6m 규모의 성탄 트리와 사슴 조형물 등이 세워졌고, 철길마을에는 화려한 레이저 빔과 LED 조형물이 들어섰다.
이번에 설치된 야간 조명은 내년 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내년에 더 많은 장소에 야간 조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박용주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