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올해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43억원을 농가에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직불금 지급단가는 1ha당 쌀고정직불금(국비)은 평균 100만원(진흥 안 107만6416원, 진흥 밖 80만7312원)이며, 밭직불금은 평균 55만원(진흥 안 70만2938원, 진흥 밖 52만7204원), 조건불리직불금은 평균 52만원이 지급된다.
진안군 직불금 규모는 쌀고정직불금 4059농가, 3439ha, 33억이며, 밭 직불금은 3073농가 1504ha, 8억원, 조건불리직불금은 662명, 556ha, 1억8000만원이다.
농업경영체 등록을 하고 지급대상 농지를 실제 경작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청 기간 내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 등록한 경우 직불금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연이은 가을 태풍으로 농가 어려움 많았던 한해인 만큼, 직불금 지급이 농산물시장 개방과 경영비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박용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