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적폐청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덕춘)는 지난 2일 전주대학교 앞에 자리한 카페에서 ‘청년정책, 개선점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네 번째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 좌장을 맡은 이덕춘 위원장은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청년정책을 위한 제도적 밑받침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청년정책 개선을 위한 청년패널들의 가감 없는 의견을 소중히 받들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또한 “청년이 꿈을 이룰 수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정책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전북 청년들의 정치 참여를 적극 지원, 청년들이 힘을 낼 수 있는 정치 풍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 참여한 이도현 학생패널(전주대 역사문화컨텐츠학과 3학년)은 “대부분 학생들이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는 현실은 그만큼 괜찮을 일자리를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며 “공무원이 아니라도 좋을 일자리를 찾아 꿈을 이루고 살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운 학생패널(전주대 역사문화컨텐츠학과 1년)은 “청년정책 시행에 앞서 청년세대와 공감이 먼저 이뤄져 한다”며 “인기 영합적인 정책이 아닌 청년과 공감을 통해 현실적인 정책이 만들어져야 청년들의 호응도 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적폐청산특별위원회는 오는 13일 지역 노동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주=박용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