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화장품 베트남 100만불 수출계약

남원시, 화장품 베트남 100만불 수출계약

기사승인 2019-10-29 14:43:10 업데이트 2019-10-29 14:43:13

전북 남원우수화장품생산시설을 운영하는 (주)원스킨화장품이 베트남 수출 길을 열었다.

남원시는 우수화장품생산시설을 수탁 받아 운영하고 있는 ㈜원스킨화장품(대표 김경희)이 베트남 ‘반 풍 트레이딩 사’(대표 짠 응옥 즈엉)와 5년간 100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원스킨화장품은 자체 개발한 브랜드‘엘라 뷰티’로 최근 미국에 38종 12만개를 수출, 러시아와 유럽시장 진출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을 포함해 37종의 화장품을 생산, 30종의 화장품이 베트남 위생허가를 받아 올해 12월 미백크림과 메이크업제품을 베트남 TV홈쇼핑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원스킨화장품과 수출계약을 체결한 반 풍 트레이딩 사는 무역은 베트남 현지에서 뷰티잡지도 발간하고 있어, 베트남 판로개척에 큰 힘이 될 협력사로 평가받고 있다.

㈜원스킨화장품 김경희 대표는 “일찍부터 베트남시장에 주목하고 지속적으로 베트남 뷰티시장에 정성을 쏟은 결과, 반 풍 트레이딩 사와 수출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면서“남원의 기능성 화장품이 베트남 전국 유통망에 당당히 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환주 시장은 “이번 수출계약을 계기로 남원산 화장품 원료원물에 대한 남원시의 보증을 받고 있는 남원의 기능성 화장품이 더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원=박용주 기자 [email protected]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