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금 시행 5년만에 수급자 520만명 넘어

기초연금 시행 5년만에 수급자 520만명 넘어

기사승인 2019-07-04 22:05:29 업데이트 2019-07-04 22:05:35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기초연금제도 시행 5주년을 맞아 기초연금수급자가 520만명(3월 기준)이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기초연금 혜택을 받는 어르신도 제도 도입 후 5년간 100만명이 늘어났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노후소득을 보장하고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7월 도입, 소득·재산 수준이 선정기준액 이하인 어르신들에게 지급한다.

처음 제도 도입 당시 424만명이던 기초연금 수급자수는 지난해 500만명을 넘어섰고, 65세 이상 인구 대비 수급자 비율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한편, 2014년 7월 월 최대 20만원으로 시작했던 기초연금은 매년 4월 물가인상분 만큼 증액 지급하다가, 현 정부 들어 작년 9월 최대 25만원으로 인상한데 이어 올해 4월 소득하위 20%이하 저소득수급자는 월 최대 30만원으로 인상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email protected]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