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4일 경찰직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대 강인철 전북경찰청장 이임식을 가졌다.
강인철 청장은 지난 2017년 12월 13일 제30대 전북경찰청장에 부임해 경청과 배려를 통해 도민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치안활동으로 체감안전도 전국 2위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과도한 의전을 없애고 수평적이고 유연한 경찰조직 문화를 이끌어 지난해 직무만족도 전국 2위에 오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임식에서 강 청장은 “고향에서 청장으로 근무한 시간은 행복했고, 치안현장에서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고생하는 직원들을 보면 항상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면서 “비록 몸은 떠나지만 언제나 전북경찰과 함께 하고, 힘들고 지칠 때 위로 할 수 있는 선배 경찰로 남겠다” 고 했다.
한편, 강 청장은 1992년 제34회 사법고시에 합격, 1995년 경정으로 특별임용돼 광주청장, 경기남부청 차장, 중앙경찰학교장을 역임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