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결영 사망에 주목 받는 증지위‧등광영은 누구?

남결영 사망에 주목 받는 증지위‧등광영은 누구?

남결영 사망에 주목 받는 증지위‧등광영은 누구?

기사승인 2018-11-05 19:47:43 업데이트 2018-11-05 19:48:08

홍콩 여배우 남결영(란제잉)이 사망했다. 이에 남결영이 과거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가해자로 지목한 홍콩 배우 증지위와 고(故) 등광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지위는 홍콩의 배우 겸 감독, 프로듀서, 각본가 그리고 MC다. 배우로는 주로 조연으로 활약했다. 등광영도 배우 출신이다. 지난 2011년 심장병으로 사망했다.

지난해 남결영은 자신이 두 번의 성폭행을 겪었다고 고백하며 증지위와 고 등광영을 가해자로 지목했다. 이에 증지위는 “성폭행했다는 보도는 전부 날조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남결영은 3일 자정쯤 자택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구조대원이 문을 부수고 자택으로 진입했을 때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명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경찰은 고독사한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하기로 했다.

김태림 기자 [email protected]

김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