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으로 만드는 건강한 경북”

“식품안전으로 만드는 건강한 경북”

기사승인 2017-05-12 17:00:24 업데이트 2017-05-12 17:00:37

 

[쿠키뉴스 영주=김희정 기자] 경북 영주에서 식품안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자율실천 의지를 다지는 행사가 열렸다.

경상북도는 12일 영주 그랜드컨벤션에서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대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식품안전의 날’기념행사를 가졌다.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경북!’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식품위생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6개 시·군에 대한 기관표창 수여가 있었다.

또 식품안전과 음식문화개선을 통해 도민건강증진에 기여한 식품위생 업소 대표 등 45명의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주고, 식품안전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결의했다.

특별공연으로 칠곡 아리랑극단에서 식품위생영업자 준수사항을 우리 전통가요에 맞춰 신나는 율동과 노래로 연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부대행사로는 좋은식단실천 전시 홍보관, 힐링을 위한 차문화, 전통다과 및 떡류, 제과·제빵, 나트륨 줄이기, 식중독예방, 약물 오남용예방, 어린이급식지원센터 등이 운영됐다.

식품안전 및 음식문화개선 사진·포스터 전시와 시·군 대표음식 시식행사도 함께 열렸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도민들에게 식품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며 “안전한 먹거리로 건강하고 행복한 경북을 만들고, 더 나아가 세계 식품시장의 중심으로 우뚝 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특산물, 식재료 등이 풍부하며 종가음식, 사찰음식, 약선음식 등 음식문화유산이 다양해 세계 식품시장 진출 성공을 위한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 지역대표음식 발굴과 매년 경북식품박람회 개최 등으로 전통식품을 자원화하고, 경북 음식문화 확산과 한식(韓食)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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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