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서 IS 자폭테러… 61명 사망

아프간서 IS 자폭테러… 61명 사망

기사승인 2016-07-23 21:55:04 업데이트 2016-07-23 21:55:07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자폭테러가 벌어져 최소 61명이 사망하고 207명이 다쳤다고 연합뉴스가 현지 인터넷뉴스 카마프레스와 dpa통신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프간 전체 인구의 9%를 차지하는 하자라족은 주류 파슈툰족과 달리 종교적으로 시아파에 속해 오랫동안 차별을 받아왔다. 특히 극단 수니파가 주축인 탈레반 정권 아래에서는 대규모 학살을 겪기도 했다. IS는 이번 테러를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밝혔다.
조규봉 기자 [email protected]

조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