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마동석이 미국 이종격투기 선수 마크 콜먼의 전 트레이너였다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본인의 경력을 숨기고 싶다는 발언이 시선을 모았다.
마동석은 2012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야심을 가지고 배우 활동을 시작했는데 운동 때문에 들어오는 인터뷰가 많았다”며 “그쪽으로 자꾸 이슈가 되다 보면 이도 저도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솔직히 말하면 운동 경력은 무조건 숨기고 싶었다”며 “운동으로 쌓아온 커리어가 있었지만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올 때 ‘난 이제 운동으로 다시 돌아가지 못한다’는 다짐을 했었다”고 밝혔다.
마동석은 미국 조지아 주에 위치한 콜럼버스 주립대학 체육학과를 졸업한 이후 유명 격투기 선수 미크 콜먼과 캐빈 랜들맨의 트레이너로 오랜 기간 활약했다.
이은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