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유소연, 2년 만에 LPGA 투어 우승… 한국 선수 1~3위 싹쓸이

[긴급] 유소연, 2년 만에 LPGA 투어 우승… 한국 선수 1~3위 싹쓸이

기사승인 2014-08-25 06:16:55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유소연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런던 헌트 핸드 컨트리클럽(파72·665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유소연은 23언더파 265타를 쳐 2위 최나연(27·SK텔레콤)을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2년 8월 제이미파 톨리도 클래식 이후 2년 만에 우승이자, 2011년 US여자오픈까지 포함해 개인 통산 LPGA 투어 세 번째 우승이다.

유소연과 최나연에 이어 박인비(26·KB금융그룹)도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3위(18언더파 270타)에 올라 한국 선수들이 1∼3위를 차지했다.

한국 여자 선수들은 8월 들면서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이 마이어 클래식,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유소연까지 정상에 오르며 3개 대회 연속 우승트로피를 휩쓸었다.

조현우 기자
조현우 기자 기자
조현우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