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로 진입하려던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 등 4000여명의 집회 참가자들이 물벼락을 맞았다.
28일 쌀시장 개방 반대 등을 주장하던 집회 참가자들은 서울 청계광장을 출발해 광교에서 종로 2가 등을 거치는 제 2차 시국회의 행진을 벌였다. 이날 오후 6시30분쯤 청와대 쪽으로 진행 방향을 변경한 시위대를 저지하기 위해 경찰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물대포를 사용했다.
경찰은 시위대가 집회 전 신고한 행진 노선을 이탈해 도로를 점거하자 오후 6시42분과 44분 2차례 경고를 한 뒤 물대포를 발사했다. 이 과정에서 시위 참가자 22명이 집시법 위반으로 경찰에 연행됐다.
이은지 기자 [email protected]
28일 쌀시장 개방 반대 등을 주장하던 집회 참가자들은 서울 청계광장을 출발해 광교에서 종로 2가 등을 거치는 제 2차 시국회의 행진을 벌였다. 이날 오후 6시30분쯤 청와대 쪽으로 진행 방향을 변경한 시위대를 저지하기 위해 경찰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물대포를 사용했다.
경찰은 시위대가 집회 전 신고한 행진 노선을 이탈해 도로를 점거하자 오후 6시42분과 44분 2차례 경고를 한 뒤 물대포를 발사했다. 이 과정에서 시위 참가자 22명이 집시법 위반으로 경찰에 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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