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정몽준 “범정부 차원의 장기복지계획 수립 필요”

[국감] 정몽준 “범정부 차원의 장기복지계획 수립 필요”

기사승인 2012-10-05 11:43:00
[쿠키 건강] 정몽준 의원은 5일 최근 급증하는 복지에 대한 수요를 해결하려면 종합적인 복지체계의 구성이 필요하고 이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장기 계획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정몽준 의원은 이날 오전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지속가능한 복지’를 위해서는 복지 정책이 인적자본에의 투자, 고용창출 및 지원, 사회서비스 강화 등과 연계돼서 이뤄져야 한다”며 “복지분야에도 ‘국가장기복지계획’과 같은 범정부적 목표 설정과 국민적 공감대의 형성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또 “복지는 이제 우리에게 있어 경제발전이나 통일 정책처럼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전제한 후, “복지가 특정 정파나 이념의 전유물이 되지 않도록 여야와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가칭 ‘국가사회복지계획위원회’를 둬, 스웨덴의 사회복지위원회처럼 사회복지에 관한 장기계획이나 백서를 만들어 발표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자고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촉구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email protected]
조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