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 한국여성재단에 식료품 500박스 전달

대상 청정원, 한국여성재단에 식료품 500박스 전달

기사승인 2012-09-18 14:56:01

[쿠키 건강] 대상 청정원은 18일 서울 마포구 소재 한국여성재단 사무실에서 여성생활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들을 위해 식료품 500박스(600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이번에 전달된 식료품은 성폭력과 가정폭력 등의 이유로 전국 361개 여성생활시설에 머물고 있는 여성들과 자녀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된다. 대상(주)은 지난 5월에도 순창고추장, 맛선생, 카레여왕, 우리팜 등 식품들을 한국여성재단에 전달한 바 있다.

대상은 2009년부터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전국의 성매매피해여성시설,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가정폭력피해쉼터 등 건강회복과 안정이 필요한 여성들을 위해 식품을 나눠왔다. 올해부터는 ‘희망의 숟가락’ 사업을 출범함으로써 그 대상을 확대해 아동청소년그룹홈, 피해자보호시설, 미혼모자쉼터 등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계층으로 식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대상 청정원 정영섭 사회공헌팀장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경영의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사회의 관심이 부족한 다양한 계층들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활동들을 발굴하여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email protected]
조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