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최근 들어 제품의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만을 따지던 소비자들이 보다 의미 있는 소비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얼마 전 대한상공회의소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 10명 중 7명 이상(73%)은 ‘착한 소비’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가격과 품질이 비슷하다면 윤리적 가치를 반영한 제품을 구매하겠다는 것이다.
‘착한 소비’를 향한 소비자들의 염원에 발맞춰 최근 기업들은 생산자들에게 이득이 되는 공정한 거래를 통해 만들어진 제품을 판매하고, 소외계층에 기부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소비자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윤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지지한다.
◇착한 커피의 선구자 네스카페, 생산자에게 이득이 되는 커피
커피의 맛뿐만 아니라 커피 자체의 정보에도 관심을 가지는 커피 애호가들이 급증하면서 커피원두의 종류와 로스팅 방법 등에서 더 나아가 커피 재배환경 및 유통과정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 좋은 맛과 향을 자랑하면서도 의미가 있는 착한 커피가 상승세를 타면서 ‘착한 커피’의 원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네스카페가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착한 커피, 지속가능한 커피를 위해 네스카페가 발벗고 커피 농가와 협력한지 벌써 15년이 지난 지금까지 네스카페는 단 하나의 목표를 지향해 왔다. 이는 바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커피 농민들에게 커피재배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전수하고 커피 재배 농민 혹은 농민조합과의 직거래를 통해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는 것이다. 또한 커피재배 산업이 더욱 수익성 있고 매력적인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소액대출을 통해 재정지원을 하고 현지 농촌지역 사람들의 생활환경을 향상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한다. 네스카페는 농가들과 협력하여 커피 재배부터 생산 및 유통까지 적극적으로 관여하는데, 이와 같은 과정에서 열대우림동맹, 커피공동체를 위한 일반기준(Common Code for the Coffee Community, 4C)과 같은 제도를 통해 커피 농가들이 수확의 품질을 높이고 친환경적 방법으로 커피를 생산 및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원료부터 착하게, 더페이스샵과 코카콜라
윤리적인 생산을 촉진하고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공정 거래를 지지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바로 공정무역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다. ‘착한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기업들은 공정무역 원료 사용을 중요시 여기기 시작했는데, 최근 공정무역 원료를 사용해 히트를 친 대표적인 예는 LG생활건강의 더페이스샵이다. 더페이스샵은 ‘착한 손 크림’을 출시하면서 건조해진 손 피부를 촉촉하게 관리해 주는 퀴노아씨 추출물을 사용했는데, 퀴노아씨 추출물이 공정무역 거래 원료인 것을 강조한 결과 큰 호응을 얻었다.
코카콜라도 최근 친환경적인 ‘착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한국코카콜라는 최근 시장에서 판매되는 일부 제품의 용기를 식물성 소재를 사용해 개발한 `플랜트 보틀(Plant Bottle)`로 바꿨다. 100% 화석연료를 사용했던 기존 페트수지의 30%가량을 이 용기로 대체한 것.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궁극적으로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반면, 친환경적 의식이 있는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착한 제품’으로 어필하고자 하는 것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email protected]
‘착한 소비’를 향한 소비자들의 염원에 발맞춰 최근 기업들은 생산자들에게 이득이 되는 공정한 거래를 통해 만들어진 제품을 판매하고, 소외계층에 기부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소비자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윤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지지한다.
◇착한 커피의 선구자 네스카페, 생산자에게 이득이 되는 커피
커피의 맛뿐만 아니라 커피 자체의 정보에도 관심을 가지는 커피 애호가들이 급증하면서 커피원두의 종류와 로스팅 방법 등에서 더 나아가 커피 재배환경 및 유통과정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 좋은 맛과 향을 자랑하면서도 의미가 있는 착한 커피가 상승세를 타면서 ‘착한 커피’의 원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네스카페가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착한 커피, 지속가능한 커피를 위해 네스카페가 발벗고 커피 농가와 협력한지 벌써 15년이 지난 지금까지 네스카페는 단 하나의 목표를 지향해 왔다. 이는 바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커피 농민들에게 커피재배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전수하고 커피 재배 농민 혹은 농민조합과의 직거래를 통해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는 것이다. 또한 커피재배 산업이 더욱 수익성 있고 매력적인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소액대출을 통해 재정지원을 하고 현지 농촌지역 사람들의 생활환경을 향상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한다. 네스카페는 농가들과 협력하여 커피 재배부터 생산 및 유통까지 적극적으로 관여하는데, 이와 같은 과정에서 열대우림동맹, 커피공동체를 위한 일반기준(Common Code for the Coffee Community, 4C)과 같은 제도를 통해 커피 농가들이 수확의 품질을 높이고 친환경적 방법으로 커피를 생산 및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원료부터 착하게, 더페이스샵과 코카콜라
윤리적인 생산을 촉진하고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공정 거래를 지지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바로 공정무역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다. ‘착한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기업들은 공정무역 원료 사용을 중요시 여기기 시작했는데, 최근 공정무역 원료를 사용해 히트를 친 대표적인 예는 LG생활건강의 더페이스샵이다. 더페이스샵은 ‘착한 손 크림’을 출시하면서 건조해진 손 피부를 촉촉하게 관리해 주는 퀴노아씨 추출물을 사용했는데, 퀴노아씨 추출물이 공정무역 거래 원료인 것을 강조한 결과 큰 호응을 얻었다.
코카콜라도 최근 친환경적인 ‘착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한국코카콜라는 최근 시장에서 판매되는 일부 제품의 용기를 식물성 소재를 사용해 개발한 `플랜트 보틀(Plant Bottle)`로 바꿨다. 100% 화석연료를 사용했던 기존 페트수지의 30%가량을 이 용기로 대체한 것.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궁극적으로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반면, 친환경적 의식이 있는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착한 제품’으로 어필하고자 하는 것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