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건강] 여드름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흉터를 예방하는데 중요한 방법이다. 하지만 많은 환자들은 임의로 자가 관리를 해서 오히려 여드름을 악화시키거나, 관리를 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여드름균에 의한 피부손상과 손으로 함부로 짜거나 하는 불결한 위생상태로 인해 유두진피층에서 2차 감염이 되면서 혈관이 손상되고 조직이 괴사된 후 섬유화돼 흉터로 진행되는 것이다.
여드름 흉터는 비슷해 보이지만 개인마다 피부상태가 달라 그 종류와 특성이 다양하다. 예를 들어 박스형 흉터는 수직 경계가 뚜렷하며 각이 져 있는 사각형 모양으로 방생한 여드름 흉터로 여드름이 크게 발생한 상태에서 각질을 계속 뜯어 표피 손상이 많이 나타나는 경우에 남기 쉬우며 라운드형 흉터는 비교적 얕고 둥글넙적한 모양이 특징이며 관자놀이 부근, 볼 옆, 턱라인 쪽으로 나타나기 쉽다.
최근에는 여드름 흉터에 코라테라피로 재생을 하는 경우도 있다. 특별한 침치료 요법으로 피부 스스로 재생할 수 있는 조건을 유도하여 새살을 돋게 하는 치료방법이다.
주태민 로담한의원 원장은 “코라테라피 시술은 무엇보다도 피부결이나 형태, 흉터의 깊이와 형태에 따라 직접 침으로 하나하나 자극함으로써 일률적으로 자극하는 기계적인 한계를 극복한다. 보통 2~4주 간격으로 총 6회 정도 시행하게 되는데, 비교적 얕은 흉터라면 2~3번 시술만으로도 살이 차오르며, 깊은 흉터는 1회 시술 시 10~15% 정도 피부복원 효과가 있다. 또한 코라테라피는 여드름 흉터뿐 아니라 수두 흉터 등 함몰된 흉터에도 효과적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여드름과 여드름흉터가 같은 부위에 있어 고민하는 환자들을 위해 동시에 치료할 수 프로그램도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