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 한국학교 교사 대상 독도 연수에 참가한 김승연 중국무석한국학교 교사
[쿠키 사회] “울릉도 독도에 와서 마냥 예쁜 것만 볼 수는 없었다….”
해외 한국학교 교사로 활동 중인 김승연 중국무석한국학교 교사는 23일부터 27일까지 경상북도청, 안용복재단 주최로 진행되는 ‘제2회 재외 한국학교 교사 대상 독도 연수’에 참석했다. 김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울릉도와 독도를 직접 방문했다.
김 교사는 이번 독도와 울릉도를 방문하면서 마음 한 곳이 내내 아팠고, 불편했다고.
김 교사는 “우리 땅이라고 생각을 하니 사명감이 들어서 이를 변호하기 위해서라도 여기와 있는 게 불편했다 게 이유”라며 “그 느낌이 가정 컸던 것은 독도를 들어갈 때였다. 또 울릉도까지 왜 선창이 있는 것을 보고 정말 더 마음이 아팠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재도 일본이 뭔가 꾸미고 있다는 것에 대해 우리의 대응은 너무 안일하게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아쉬운 게 저를 거쳐 갔던 아이들은 이 사실을 모른다는 것이다. 앞으로라도 저를 거쳐 가는 모든 학생이 독도의 문제를 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릉도·독도=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