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감 넘치는 독도 알릴 수 있는 계기됐다”

“생동감 넘치는 독도 알릴 수 있는 계기됐다”

기사승인 2012-07-27 07:10:01

재외 한국학교 교사 대상 독도 연수에 참가한 김대현 중국 대련한국국제학교
교사


[쿠키 사회] “백문이 불여일견(不如一見)이라고 말로만 듣던 울릉도와 우리 땅 독도를 실제 가 보니 감회가 남달랐다. 실감나는 체험이 됐다. 이번 기회를 통해 독도와 울릉도가 화산섬이라는 것을 실제로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중국 대련시에서 한국국제학교 교사로 활동 중인 김대현 교사. 그는 23일부터 27일까지 경상북도청, 안용복재단 주최로 진행되는 ‘제2회 재외 한국학교 교사 대상 독도 연수’에 참석했다. 김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울릉도와 독도를 직접 방문했다.

김 교사는 “독도영유권이 당연히 우리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정재민 판사(외교통상부), 김호동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 교수, 이원휘 독도박물관 학예사의 강의를 통해서 분쟁지역의 첨예함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고 감회를 밝혔다. 아울러 “그동안에는 교과서를 통해서만 아이들에게 교육했다면, 이번 연수를 통해 좀더 생동감 있는 독도를 설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울릉도·독도=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email protected]
조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