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자외선’…기미·주근깨 등 노화 촉진

여름철 ‘자외선’…기미·주근깨 등 노화 촉진

기사승인 2012-07-03 18:13:00

[쿠키 건강] 연일 계속되는 강렬한 햇볕은 여성들에게 기피 대상 1호다. 자외선 노출로 인한 노안이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아무런 대책 없이 자외선에 오랫동안 노출될 경우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높아진다.

피부 탄력을 유지시켜 주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가 손상돼 피부가 처지고 주름이 생기며 피부세포가 손상돼 노화가 촉진된다. 또 자외선은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켜 잡티, 기미, 주근깨 등 피부색을 짙게 만들기도 한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자외선이 강한 정오에는 바깥 외출을 삼가고, 평소 자외선 차단제나 양산 등을 사용해 직접적인 자외선 노출을 줄여야 한다. 이미 손상된 피부는 쉽게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으므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소중한 내 피부를 지켜야 한다.

박원진 원진성형외과 원장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 현상은 시간을 지체하면 할수록 가속도가 붙기 때문에, 미리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피부 표면에 노화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면 바로 병원을 방문해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email protected]
조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