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문화] 프로야구에서 은퇴한 ‘바람의 아들’ 이종범(42·전 KIA 타이거즈)이 자신의 ‘달걀공포증’을 소개했다.
이종범은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토크쇼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 “달걀을 전혀 먹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그는 “학창시절에는 간식이 무조건 달걀이었다. 달걀을 30개씩 먹어야 했다. 그때 질려 지금도 안 먹는다”고 말했다.
야구선수 출신 가수 김C도 “당시 영양보충이 쉽지 않았는데 달걀은 값이 싸고 영양가도 높았다. 이거라도 먹어 보충하라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김용만은 “합숙소에서 누가 방귀라도 뀌면 난리나겠다”고 하자 이종범은 “난리난다”고 답해 출연진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