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가장 좋아하는 만화는?

한국인 가장 좋아하는 만화는?

기사승인 2012-04-23 11:36:00
[쿠키 문화] 이현세 작가의 ‘공포의 외인구단’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만화로 선정됐다.

이어서 2위에는 허영만 작가의 ‘식객’ 그리고 3위는 박소희 작가의 ‘궁’이 차지했다.

경기도 부천시 산하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23일 최근 만화가와 학계ㆍ출판계 등 만화전문가 100명에게 한국만화명작 100선을 선정하도록 한 뒤 전국 15∼4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만화를 조사한 결과라고 말했다.

웹툰 작가의 작품도 인기가 높아, 강풀과 조석의 ‘그대를 사랑합니다’ 와 ‘마음의 소리’가 각각 4위와 8위에 올랐다.

한편 한국인이 가장 많이 읽은 만화에는 김수정 작가의 ‘아기공룡 둘리’가 차지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어린이ㆍ청소년이 좋아하는 만화도 조사해 국민들에게 알리고 작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