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70억 투자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적중할까

[4·11 총선] 70억 투자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적중할까

기사승인 2012-04-11 17:02:00
[쿠키 문화] MBC와 KBS, SBS 지상파 방송 3사가 투표 종료와 동시에 발표 예정인 출구조사 결과 적중률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송사들은 이번 출구조사에서 이전보다 2배에 이르는 70억 원 가량의 비용을 투자했다. 조사는 전국 2484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지역구 당 3000여 명씩 총 80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역대 선거와 다르게 전국 모든 투표소에서 직접 실시한다. 또 출구조사가 가능한 거리제한 규정이 종전의 100m에서 50m로 좁혀져 적중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출구조사는 과거 전체 지역구 중 70~100개의 지역만 실시하고 나머지 지역구에서는 선거 1~2일 전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를 기반으로 이뤄졌으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제15대 총선부터 제도가 변경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