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영화] 첫사랑을 소재로 한 영화 ‘건축학개론’(감독 이용주, 제작 명필름)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일 오전에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2일에 개봉한 ‘건축학개론’은 지난 주말(3월 30일-4월 1일) 동안 579개관에서 상영됐으며 57만 917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60만 9048명이다. 이는 손익분기점인 150만 관객을 넘어선 것이며 개봉 주인 지난주보다(56만 5331명) 더 많은 관객을 동원해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2위는 지난달 29일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타이탄의 분노’(감독 조나단 리브스만)가 기록했다. 영화 ‘타이탄’의 후속작인 이 영화는 지난 주말 48만 2488명이 관람했으며 누적관객수는 55만 4491명이다.
상위 1%의 귀족남 필립과 하위 1%의 무일푼 드리스의 우정을 그려낸 코믹감동실화 ‘언터처블: 1%의 우정’은 31만 5940명의 관객과 만나며 3위에 이름을 올렸고, 4위는 시체가 사라졌다는 독특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하는 코미디영화 ‘시체가 돌아왔다’(31만 2875명), 5위는 변영주 감독의 미스터리영화 ‘화차’(11만 313명)에게 각각 돌아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