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아나운서, 폭행 혐의로 피소

최희 아나운서, 폭행 혐의로 피소

기사승인 2012-01-18 10:11:01

[쿠키 문화] KBS N 최희(26·여·사진) 아나운서가 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17일 서울 남부지검에 따르면 최 아나운서는 지난 13일 서울 목동 한 백화점 커피숍에서 매니지먼트 관계자 A씨를 폭행하고 타인을 사주해 협박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A씨와 최 아나운서는 당시 광고계약건과 관련해 만났고, 이 과정에서 폭행시비가 불거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최 아나운서측은 폭행 혐의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가려는 A씨의 팔을 잡으려고 했을 뿐 폭행은 없었다는 것이다.

A씨는 최 아나운서 측이 언론을 통해 자신을 사기꾼으로 몰고 있으며 폭행·협박에 대해 녹취록·문자내용 등 증거자료도 제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 만났을 당시 변호사라며 최 아나운서와 동석한 사람은 변호사가 아니었다며 최 아나운서 일행 등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의 갈등은 법정공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