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작 ‘플레이’ 예매 20분 만에 매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작 ‘플레이’ 예매 20분 만에 매진

기사승인 2011-08-05 13:39:00

[쿠키 영화] 남성 3인조 그룹 메이트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영화 ‘플레이’(감독 남다정‧제작 잉크스팟)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상영되는 한국영화 가운데 최단 시간인 ‘20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 6월 23일 국내 개봉하기도 했던 ‘플레이’는 메이트의 결성부터 첫 무대까지의 과정을 그린다. 특히 지난 2009년 영화 ‘원스’의 주인공 스웰시즌이 내한했을 때 일어난 특별한 에피소드도 영화에 담겼다.

당시 스웰시즌의 공연이 있던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로비에서 버스킹 공연(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관객이 있는 곳에서 하는 공연)을 하던 메이트는 이를 본 멤버 글렌 한사드의 즉흥 제안으로 스웰시즌의 무대에 게스트로 서게 된다. 이외에도 영화는 꿈을 향한 열정과 서툰 사랑의 쓴맛을 음악에 녹여 표현했다.

‘플레이’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9%)에 따르면 5일 기준으로 1만 1302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충청북도 제천에서 열리는 제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는 13일 오후 2시 TTC 3관에서, 14일 오후 8시 의림지 야외무대에서 상영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email protected]
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