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연예] 그룹 원더걸스와 2PM의 프로듀서인 박진영이 가수로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박진영은 2일 오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올해 프로듀서로서 목표를 이룰 수 있어서 이렇게 다시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며 “내년 1월이 되면 다시 프로듀서로 돌아가야 하지만 한 달 가량 가수로 활동할 수 있는 지금이 저에겐 매우 설레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안타깝게도 신곡을 세 곡 밖에 소개할 수 없어서 죄송하지만 이 곡들은 저에게 아주 소중한 곡들”이라며 “지난 겨울과 올 초에 걸쳐 여러 가지 일들을 겪으면서 써놓았던 곡들이기 때문에 머리 속에서 오랫동안 준비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음악도 춤도 뮤직비디오도 패션도 여러분들에게 자신 있게 선보일 수 있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준비를 했다”고 설명했다.
박진영은 “이번에 만든 ‘노 러브 노 모어(No Love No More)’는 노래도 가슴이 터져라 부를 수 있고 그 와중에 춤도 숨이 찰 정도로 출 수 있어서 노래를 하면서 조금의 허전함도 느껴지지 않는 곡”이라며 신곡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내년 초 여러분들이 많이 기다리셨던 2AM과 JOO의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근황을 전하며 “이번 12월 한 달은 원더걸스, 2PM, 2AM 팬들이 아닌 가수 박진영 팬들을 위해 살겠다. 여러분 보고 싶었다”고 벅찬 심경을 드러냈다.
박진영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제30회 청룡영화제에서 컴백 무대를 가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