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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스포츠] KIA가 3연승을 거두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KIA는 20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양현종과 마무리 윤석민의 호투 그리고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4대 2 역전승을 거두었다. 기분좋은 3연승을 거둔 KIA는 21승2무17패를 기록하면서 LG를 4위로 밀어냈다.
LG는 2회초 최동수가 좌월 홈런을 날려 먼저 1점을 뽑았다. 하지만 KIA는 4회말 1사후 1루주자 최희섭이 최원호의 폭투로 2루에 진출한 뒤 김상현이 좌익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를 날려 동점에 성공했다.
이어 김상훈이 우전안타를 날려 경기를 2-1로 뒤집었다. KIA는 여세를 몰아 5회말 선두타자 김선빈이 좌중간을 빠지는 3루타를 날려 찬스를 잡고 곧바로 김원섭이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 3-1까지 달아났다.
반격을 노리던 LG는 6회초 정성훈의 볼넷과 최동수의 몸에 맞는 볼로 맞은 2사1, 2루에서 대타 이진영이 안타를 때려 한 점 차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KIA는 7회말 다시 김선빈의 중전안타와 도루로 만든 2사 3루에서 홍세완의 내야안타로 1점을 더 뽑으며 쐐기를 박았다.
잠실에서는 롯데가 홍성흔과 이대호의 맹타를 앞세워 11대 6으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3회 김재호의 솔로포를 시작으로 김현수의 우전안타, 김동주의 고의사구, 최준석의 안타를 합쳐 2-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곧바로 추격에 나선 롯데는 4회 이인구와 이대호의 연속 안타로 맞은 무사 1, 3루에서 카림 가르시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 홍성흔의 우전안타와 김민성의 2루타를 더해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기세를 올린 롯데는 5회 선두타자 김주찬의 좌전안타로 포문을 연 뒤 볼넷 2개와 3안타를 집중시켜 대거 4득점, 7-2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롯데는 7회와 9회에 각각 1점, 3점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롯데의 홍성흔은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친정팀 두산을 대파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대전에선 히어로즈가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초 극적으로 터진 이택근의 2타점 역전 결승타로 7대 6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그리고 대구에선 선두 SK가 18안타를 몰아치며 삼성을 10대 0으로 초토화켰다. 삼성은 이날 패배로 17일 잠실 두산과의 더블헤더 2차전 이후 3연패에 빠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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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스포츠] KIA가 3연승을 거두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KIA는 20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양현종과 마무리 윤석민의 호투 그리고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4대 2 역전승을 거두었다. 기분좋은 3연승을 거둔 KIA는 21승2무17패를 기록하면서 LG를 4위로 밀어냈다.
LG는 2회초 최동수가 좌월 홈런을 날려 먼저 1점을 뽑았다. 하지만 KIA는 4회말 1사후 1루주자 최희섭이 최원호의 폭투로 2루에 진출한 뒤 김상현이 좌익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를 날려 동점에 성공했다.
이어 김상훈이 우전안타를 날려 경기를 2-1로 뒤집었다. KIA는 여세를 몰아 5회말 선두타자 김선빈이 좌중간을 빠지는 3루타를 날려 찬스를 잡고 곧바로 김원섭이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 3-1까지 달아났다.
반격을 노리던 LG는 6회초 정성훈의 볼넷과 최동수의 몸에 맞는 볼로 맞은 2사1, 2루에서 대타 이진영이 안타를 때려 한 점 차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KIA는 7회말 다시 김선빈의 중전안타와 도루로 만든 2사 3루에서 홍세완의 내야안타로 1점을 더 뽑으며 쐐기를 박았다.
잠실에서는 롯데가 홍성흔과 이대호의 맹타를 앞세워 11대 6으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3회 김재호의 솔로포를 시작으로 김현수의 우전안타, 김동주의 고의사구, 최준석의 안타를 합쳐 2-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곧바로 추격에 나선 롯데는 4회 이인구와 이대호의 연속 안타로 맞은 무사 1, 3루에서 카림 가르시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 홍성흔의 우전안타와 김민성의 2루타를 더해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기세를 올린 롯데는 5회 선두타자 김주찬의 좌전안타로 포문을 연 뒤 볼넷 2개와 3안타를 집중시켜 대거 4득점, 7-2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롯데는 7회와 9회에 각각 1점, 3점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롯데의 홍성흔은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친정팀 두산을 대파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대전에선 히어로즈가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초 극적으로 터진 이택근의 2타점 역전 결승타로 7대 6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그리고 대구에선 선두 SK가 18안타를 몰아치며 삼성을 10대 0으로 초토화켰다. 삼성은 이날 패배로 17일 잠실 두산과의 더블헤더 2차전 이후 3연패에 빠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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