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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스포츠] “프로배구 선수 가운데 첫 번째 해외 진출이라 떨리지만 두렵진 않습니다.”
국내 여자 프로배구 최고의 공격수 김연경(21·흥국생명)이 18일 일본 프로배구 1부 리그 JT마베라스에 입단했다. 이날 흥국생명의 안병삼 단장과 JT마베라스의 유지 다케다 단장은 서울 신문로 흥국생명에서 김연경의 2년 임대 계약에 서명했다.
단, 1년 임대 후 양 팀의 합의에 의해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 이에 따라 김연경은 프로배구가 출범한 2005년 이후 해외에 진출한 첫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김연경은 지난 4월 광주에서 열린 한일 탑매치에서도 맹활약하며 일찌감치 일본 진출이 예상됐다. 흥국생명 역시 아직 김연경의 계약기간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안 단장은 “당초 우리가 원했던 이탈리아에선 연락이 없었지만 일본에선 4개 팀이 김연경을 원했다”면서 “김연경의 한국 국가대표 활동을 돕기로 약속하는 등 JT구단이 특급대우를 보장해줘 계약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연경의 연봉은 4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경은 “연봉을 많이 받게 돼서 그중 일부를 어린 후배들에게 장학금으로 내놓을 계획”이라면서 “제가 어릴 때 힘들게 운동한 만큼 후배들이 배구에 대한 꿈을 잃지 않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유지 다케다 단장은 “김연경 선수는 한국에서 100년에 한 번 나올까말까 한 선수”라며 “우리 팀을 상위권으로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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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스포츠] “프로배구 선수 가운데 첫 번째 해외 진출이라 떨리지만 두렵진 않습니다.”
국내 여자 프로배구 최고의 공격수 김연경(21·흥국생명)이 18일 일본 프로배구 1부 리그 JT마베라스에 입단했다. 이날 흥국생명의 안병삼 단장과 JT마베라스의 유지 다케다 단장은 서울 신문로 흥국생명에서 김연경의 2년 임대 계약에 서명했다.
단, 1년 임대 후 양 팀의 합의에 의해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 이에 따라 김연경은 프로배구가 출범한 2005년 이후 해외에 진출한 첫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김연경은 지난 4월 광주에서 열린 한일 탑매치에서도 맹활약하며 일찌감치 일본 진출이 예상됐다. 흥국생명 역시 아직 김연경의 계약기간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안 단장은 “당초 우리가 원했던 이탈리아에선 연락이 없었지만 일본에선 4개 팀이 김연경을 원했다”면서 “김연경의 한국 국가대표 활동을 돕기로 약속하는 등 JT구단이 특급대우를 보장해줘 계약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연경의 연봉은 4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경은 “연봉을 많이 받게 돼서 그중 일부를 어린 후배들에게 장학금으로 내놓을 계획”이라면서 “제가 어릴 때 힘들게 운동한 만큼 후배들이 배구에 대한 꿈을 잃지 않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유지 다케다 단장은 “김연경 선수는 한국에서 100년에 한 번 나올까말까 한 선수”라며 “우리 팀을 상위권으로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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