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제62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진출한 박찬욱 감독의 ‘박쥐’는 영화제의 주요 언론매체에서 4점 만점에 평균 1∼2점대의 평점을 얻었다.
15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상영을 통해 소개된 ‘박쥐’는 영화전문지 16일자 스크린 인터내셔널에서 평균 2.4점을 얻었다. 세계 영화 기자, 평론가 등 평가단 10명 중 9명으로부터 2∼3점씩 받았다. 앞서 2004년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올드보이’도 스크린 인터내셔널에서 2.4점을 얻었다. 총 경쟁작 20편 가운데 16일 오전까지 공개된 6편 중에는 제인 캠피온 감독의 ‘브라이트 스타’가 3.3점으로 최고 점수를 받았다.
프랑스 전문지 르 필름 프랑세에서는 평균 1.7점으로 더 낮은 점수를 받았다. 2007년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던 ‘밀양’은 당시 르 필름 프랑세에서 평점 2.6점을 받은바 있다. 르 필름 프랑세에서의 최고점은 평균 2.2점의 ‘브라이트 스타’였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새 영화 ‘마더’는 칸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주목할 만한 시선’부문에 초청된 ‘마더’는 16일 낮 열린 기자 시사회에 이어 오후 10시부터 드뷔시관에서 공식 상영됐다. 영화가 끝나자 관객들의 환호와 기립박수가 이어졌다. 공식 경쟁부문이 아님에도 드뷔시관은 관객으로 가득 찼다.
봉 감독은 레드카펫을 밟으며 “자기가 만든 영화를 처음 선보이는데 칸처럼 좋은 곳은 없다”며 “기쁘고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유리 기자
15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상영을 통해 소개된 ‘박쥐’는 영화전문지 16일자 스크린 인터내셔널에서 평균 2.4점을 얻었다. 세계 영화 기자, 평론가 등 평가단 10명 중 9명으로부터 2∼3점씩 받았다. 앞서 2004년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올드보이’도 스크린 인터내셔널에서 2.4점을 얻었다. 총 경쟁작 20편 가운데 16일 오전까지 공개된 6편 중에는 제인 캠피온 감독의 ‘브라이트 스타’가 3.3점으로 최고 점수를 받았다.
프랑스 전문지 르 필름 프랑세에서는 평균 1.7점으로 더 낮은 점수를 받았다. 2007년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던 ‘밀양’은 당시 르 필름 프랑세에서 평점 2.6점을 받은바 있다. 르 필름 프랑세에서의 최고점은 평균 2.2점의 ‘브라이트 스타’였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새 영화 ‘마더’는 칸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주목할 만한 시선’부문에 초청된 ‘마더’는 16일 낮 열린 기자 시사회에 이어 오후 10시부터 드뷔시관에서 공식 상영됐다. 영화가 끝나자 관객들의 환호와 기립박수가 이어졌다. 공식 경쟁부문이 아님에도 드뷔시관은 관객으로 가득 찼다.
봉 감독은 레드카펫을 밟으며 “자기가 만든 영화를 처음 선보이는데 칸처럼 좋은 곳은 없다”며 “기쁘고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