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보건환경연구원, 여름철 불청객 레지오넬라균 집중 검사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불청객인 ‘레지오넬라균 집중검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경북도 공공의료과에서 관리하는 22개 시군의 온천, 종합병원, 노인복지시설 등 214개 다중이용시설이다. 검사는 냉각탑수, 욕조수, 급수시설 등 수계 환경 검체 1000여 건에 대해 집중할 계획이다. 레지오넬라균은 호수, 강 등 자연환경뿐 아니라 여름철 냉방기 사용이 활발해지는 시기에 대형 건물의 냉각탑, 급수 시스템과 같은 인공적인 환경에서도 잘 번식한다. 특히 25~45℃의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활발히... [노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