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배신삼호 재건축 ‘좌초 위기’…시공사 선정 또 무산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신삼호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 선정이 최종 유찰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우선협상대상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수주에 실패했다. 이번 유찰로 인해 방배신삼호 재건축 사업은 장기 표류될 가능성이 커졌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방배신삼호 재건축 조합은 지난 26일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두고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총 410표 중 찬성 177표, 반대 228표, 기권 및 무효 5표로 안건이 부결됐다. 이 단지는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725번지 일대에 1981년 준공한 481가구를 지하 5층...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