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정부 첫 검찰 간부 인사…임은정 동부지검장 발탁
이재명 정부가 검찰 내 대표적 개혁 성향으로 꼽히는 임은정(사법연수원 30기) 대전지검 중경단 부장을 서울동부지검장으로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1일 발표된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는 임 부장의 서울동부지검장 임명이 포함됐다. 2001년 인천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임 부장은 그간 검찰 지휘부에 비판적인 입장을 밝히며 검찰 제도 개선을 강조해 왔다. 임 부장은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 소속이던 지난 2012년 12월 반공임시특별법 위반 혐의로 징역 15년이 확정된 고(故) 윤길중 진보당 간사의 유족이 청구한 재심 사건... [심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