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여행허가 대행 사이트 피해 주의…수수료 최대 18배 청구하기도
전자여행허가(ETA, ESTA) 신청과 관련해 해외 대행 사이트를 통한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접수된 전자여행허가 관련 소비자상담은 총 3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배 증가했다. 접수된 사례는 모두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4개국의 전자여행허가 발급과 관련된 해외 대행 사이트 이용 피해였다. 대행 사이트들은 공식 사이트와 유사한 홈페이지 디자인과 인터넷 주소를 사용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과도한 수수료를 청구하거나 허가를 ... [심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