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론에 막힌 이진숙, 정치리스크 피한 강선우…무엇이 갈랐나
이재명 대통령이 이진숙 전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고,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유지한 배경에는 여론과 여당 지도부의 의견이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두 후보자 모두 인사청문회에서 논란에 휩싸였지만, 대통령실은 정책 전문성, 정치적 부담, 당내 역학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반된 결정을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2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강선우 후보자 임명에 가장 마지막으로 영향을 미친 것은 여당 지도부의 의견이... [이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