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억원대 횡령사고 터졌다…이번엔 토스뱅크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에서 20억원대 횡령사고가 발생했다. 20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회사 재무팀 팀장 A씨는 지난 13일 약 20억원의 회사 자금을 본인 계좌로 이체해 횡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팀장 직위를 이용해 다른 팀원들의 접근 권한을 위력으로 받아낸 뒤, 토스뱅크 법인 계좌에 있던 돈에 손을 댄 것으로 알려졌다. 토스뱅크는 사고 발생 하루 뒤인 14일, 내부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이상 징후를 감지해 횡령 사실을 인지했다. 시스템에 법인 계좌 잔액이 맞지 않는다는 알람이 뜨면서 자금 유출 정황이 드러난 것...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