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조 ‘교육세 폭탄’ 맞는 금융권…대출이자 올릴까
금융사들이 교육세 명목으로 내야 할 세금이 1조원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업계는 세부담 가중을 토로하는 가운데 늘어난 세부담이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2025년 세법개정안’에 따라 내년부터 수익 1조원 이상인 은행·보험·증권사 등에 적용하는 교육세율이 현행 0.5%에서 1.0%로 상향 조정된다. 교육세는 교육 시설 확충과 교원 처우 개선 목적으로 걷는 세금이다. 정부는 과표 구간을 새로 신설해 수익금액이 1조원 이상일 경우엔 세율 1.0%를 적용하는 안을 세법개...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