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 7월 소비자물가 2.0% 상승…식품비에 물가 부담 여전
대구와 경북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모두 전년 같은 달보다 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률은 전달보다 0.1%포인트 낮아졌지만, 식료품과 개인서비스 가격이 오르며 체감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25년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6.43, 경북은 117.08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로는 두 지역 모두 0.1%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도 대구 2.3%, 경북 2.4% 상승했다. 특히 식품 분야가 상승률을 주도하며 전체 물가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식료품 및 ...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