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춘풍, 사이코패스 아니었다”…뇌영상 분석 결과 나와
" ‘팔달산 토막살인’ 사건의 피고인 박춘풍(55·중국 국적)에 대한 뇌영상 분석 결과가 나왔다. 그는 ‘사이코패스’도 아니었고, 사물 변별 능력도 있는 상태였다. 서울고법 형사5부(김상준 부장판사) 심리로 22일 열린 박씨의 항소심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나온 김지은 이화여대 뇌인지과학연구소 교수는 “사이코패스 경향이 있는 것은 맞지만 기준치를 넘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박씨의 전두엽 부분이 상당 부분 손상된 것은 맞다”면서도 “하지만 범행 당시 박씨가 사물을 제대로 변별할 수 있는 상태였던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