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황’이 없어서?” 몽고식품 김만식 부자의 이상한 대국민사과
" 김만식(76) 명예회장의 운전기사 욕설·폭행 파문으로 도마 위에 오른 몽고식품이 결국 ‘대국민사과’를 했다. 하지만 모양새가 아쉬운, ‘2% 부족한’ 사과였다. 김만식(76) 몽고식품 전 명예회장은 28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 창원공장 강당에 장남인 김현승(48) 사장과 함께 나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란 말을 반복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김 명예회장은 전날 피해 운전기사를 찾아가 직접 사과한 바 있다. 그는 폭행을 당한 운전사 등 최근 권고사직을 당한 직원 2명을 새해 1월 1일자로 복직시키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