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재혁에 결국 구속영장 신청…금메달리스트, 감옥行 추락하나
후배를 폭행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 사재혁(사진)에 대해 경찰이 고심 끝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후 11시쯤 춘천시 근화동의 한 호프집에서 술자리에 같이 있던 후배 황우만(21)을 폭행한 혐의(상해 등)로 사재혁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사재혁은 지난해 초 태릉선수촌 합숙 당시 황우만을 때린 적이 있으며, 황우만이 이를 소문내고 다닌다는 이유로 호프집 밖으로 불러내 주먹과 발로 얼굴과 몸통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사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