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근시간 1호선 흉기난동 노숙자 “그냥 장난 친 것”
" 26일 아침 지하철 1호선 열차 안에서 흉기 난동을 부려 출근 중인 시민들을 공포로 몰아넣은 50대 남성이 일정한 직업이 없는 노숙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쯤 강모(52)씨가 서울역에서 시청역으로 향하고 있는 지하철 1호선 열차 안에서 갑자기 흉기를 꺼내 들고 승객들을 위협했다. 강씨는 범행 당시 초록색 패딩점퍼에 초록색 등산가방을 메고 있었다. 이로 인해 놀란 승객들이 비명을 지르며 황급히 내리는 등 일대 소동이 일어났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승객은 넘어져 부상을 입기도 했다. 울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