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은 19일 서해선 구간에서 폭염 대비 열차 및 역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먼저 서해선 정비를 담당하는 시흥철도차량정비단을 방문한 한 사장은 주요 시설과 차량운용 및 유지보수 현황을 살피고, 무더위가 본격화됨에 따라 전동열차 냉방장치 관련 설비 가동상태를 확인했다.
이어 서해선 초지·소사·김포공항·대곡역을 차례로 방문해 환승체계와 고객 편의시설을 집중 점검했다.
코레일은 11개 노선과 환승하는 서해선 특성을 고려, 출퇴근 등 혼잡시간대 안내인력 배치와 동선 분리, 안내표지 등에 힘쓰고 있다.
한 사장은 “기후변화로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됨에 따라 철저한 재해 대비와 현장 안전관리로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달부터 ‘재해대책본부’와 ‘폭염·풍수해 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