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반려동물 문화공간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임실군은 전북도가 주관한 2019년도 공모사업으로 1개소를 선정하는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임실에 들어서는 반려동물지원센터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80억원을 들여, 오수면 금암리 오수의견관광지 12만 858㎡ 부지에 조성된다.
지원센터에는 반려동물문화시설인 펫카페와 레스토랑, 반려동물놀이터, 동물매개치유센터 등이 들어선다.
군은 갈수록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오수의견관광지를 중심으로 반려동물시장과 연계한 관광지로 재탄생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반려동물지원센터가 건립되면 내년 준공을 앞둔 공공동물 장묘시설과 반려동물국민여가캠핑장, 반려동물특화농공단지, 2021학년도 개교를 앞둔 오수고등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를 클러스터로 묶어 임실군 반려동물산업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심 민 군수는 “오수개에 대한 역사성을 갖고 있는 오수면을 반려동물산업 거점지역으로 만들어 많은 반려가족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용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