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이산도립공원, 산불방지기간 통제 등산로 재개방

진안 마이산도립공원, 산불방지기간 통제 등산로 재개방

기사승인 2019-12-18 14:26:59 업데이트 2019-12-18 14:27:03

전북 진안군 마이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는 산불방지를 위해 입산을 통제한 광대봉을 중심으로 고금당 쪽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3구간을 재개방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된 등산로는 산불통제구역으로, 지난달 25일부터 폭설과 빙판의 위험으로 통제되고 있는 암마이봉 통제는 내년 3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전면 개방하는 등산로는 원강정마을~고금당(4.4km), 함미산성~고금당(5.5km), 덕천교~고금당(5.3km) 3개 구간이다.

마이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45일간 건조기가 시작되는 가을철 산불을 예방하고 도립공원의 자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일부 구간 입산을 통제했다.

한편, 도립공원에서 흡연이 적발되면 200만원 이하 과태료, 인화물질 반입 적발 시 2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진안=박용주 기자 [email protected]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