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순창은 처음이지” 순창투어, 외국인도 매료

“어서와 순창은 처음이지” 순창투어, 외국인도 매료

기사승인 2019-12-18 14:04:22 업데이트 2019-12-18 14:04:37

전북 순창군이 내년 본격적인 시티투어 운영에 앞서 시범운영한 ‘어서와 순창은 처음이지’ 투어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8일 순창군에 따르면 소속 공무원으로 프랑스 국적인 레아모르씨가 투어가이드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지난 6일 ‘인스타 감성 레트로 읍내투어’를 시작으로 읍내 골목길과 숨어있는 작은 먹거리로,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2회 차인 지난 14일은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 20여 개국 35명의 외국인이 참가한 가운데 체계산, 고추장마을, 순창향교 등을 같이 둘러봤다.

특히 체계산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전경에 외국인 참가자들은 연신 ‘워더풀’을 외치면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 레아모로씨는 “외국인들에게도 순창은 매우 매력적이고 한번쯤 오고 싶은 곳”이라며 “시티투어와 함께 순창의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홍보가 지속되면 더 많은 외국인들이 순창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순창=박용주 기자 [email protected]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