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은 무주읍 시가지 도로를 비롯한 상·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전산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전산화 사업은 안전사고 예방과 지하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진행, 국비 7억 4000만원을 포함 해 총 사업비 12억 7000만원이 투입됐다.
군은 장백리 하장백마을에서 대차리 서면마을까지 도로와 상·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조사와 탐사, 측량, 정위치 편집 및 구조화편집 등을 마치고 공공측량 성과심사·승인을 받아 전산화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장백리 832-2번지부터 도로 84.91km, 상수도 62.47km, 하수관로 51.22km 시설물에 대한 전산화 DB를 구축해 시스템 탑재를 완료했다.
군 최찬호 지적재조사팀장은 “이번 사업으로 구축된 지하시설물 DB자료는 도로점용과 도로굴착사업 등 도시정책 기본 인프라로 활용, 지하시설물 통합관리로 안전한 무주를 만드는데 든든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주=박용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