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새 앨범 준비 위해 ‘야동’ 봤다”

가인 “새 앨범 준비 위해 ‘야동’ 봤다”

기사승인 2012-11-03 13:31:00


[쿠키 연예] 가수 가인이 새 앨범 준비를 위해 야동을 본 사연을 고백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고쇼'에는 가인, 아이유, 수지가 출연했다.

가인은 "앨범을 준비하는데 섹시함의 정서를 너무 모르겠더라"며 "다들 저한테 '네가 뭘 알겠냐. 섹시가 뭔 줄 아냐'고 하니까 악이 받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나마 할 수 있는 방법이 야한 동영상이었다. 내 이름으로 성인인증을 하고 각국의 야한 동영상들을 봤다"며 "처음에는 '어떡해', '못보겠어' 그랬었는데 그 선을 넘어서 자연스러워지면 '저게 뭐?'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무대 위에서도 연기를 할 때도 '이건 연기다'라고 생각하니까 대범해지더라. 대신 좀 많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가인은 "어느 국가 작품이 재밌었냐"는 MC들의 질문에 곧바로 "인도. 미료 언니도 같이 봤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