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찰 문화재 관람료 폐지, 부담없이 탐방하세요
사찰 문화재 관람료가 오늘부터 폐지됐습니다. 충북 속리산 법주사 등 국가지정 문화재를 보유 또는 관리하며 방문객에게 관람료를 받아온 전국 65개 사찰이 무료입장으로 전환했습니다. 민간 단체가 국가지정문화재 관람료를 감면하는 경우 그 비용을 정부나 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한 개정 문화재보호법 시행이 근거입니다. 앞으로는 관람료 징수 대신 정부가 예산을 편성해 지원합니다. 올해는 지원 사업비 419억 원이 반영돼 있습니다. 그동안 등산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사찰을 지나가는 등산객에게 일종의 '통행료' ... [박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