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문화관광재단, 기획공연 '사의찬미' 27·28일 무대 올린다

횡성문화관광재단, 기획공연 '사의찬미' 27·28일 무대 올린다

횡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실화 바탕 스테디셀러 뮤지컬

기사승인 2025-06-20 15:55:49 업데이트 2025-06-20 15:57:12
뮤지펄 '사의찬미'가 오는 27일 금요일 오후 7시와 28일 토요일 오후 2시 횡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강원 횡성군(군수 김명기)과 횡성문화관광재단(대표 이재성)이 실화를 바탕으로 연출한 스테디셀러 뮤지컬 '사의찬미’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오는 27일 금요일 오후 7시와 28일 토요일 오후 2시 횡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뮤지컬 사의찬미는 천재 극작가 김우진과 조선 최고의 소프라노 ‘윤심덕의 1926년 8월 4일 현해탄 실종 사건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로,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한다. 

특히 중독성 있는 넘버,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로 구성된 라이브 연주와 삶과 죽음의 경계를 표현하는 배우들의 열연이 조화를 이뤄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재성 대표이사는 "사의찬미는 단순한 러브스토리가 아닌, 시대를 관통한 예술가들의 고통과 선택에 대한 이야기"며 "단순한 뮤지컬 관람을 넘어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의찬미는 중학생 이상(만13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27일 오후5시까지 인터파크 티켓에서 사의찬미 또는 횡성 검색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조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