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쿠키뉴스] 소인섭 기자 = 군산과 연관이 있는 신천지 교인 조사 결과 48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군산시는 이들을 특별관리 대상으로 분류하고 검체의뢰 등을 추진한다.
28일 군산시는 중앙재해대책본부에서 내려 온 군산지역 신천지 명단 2천65명 모두를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고 능동감시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전수조사 결과 대구경북 및 과천방문자가 5명, 유증상자가 33명, 가족 유증상자 10명으로 조사됐다"면서 "이들 48명에 대해서 보건소에 별도의 신속대응반을 설치해 특별관리에 들어갔고 대상자가 금일 내 검체의뢰를 완료 할 수 있도록 신천지 측의 협조를 부탁했다"고 말했다. 능동감시 의지도 밝혔다.
강 시장은 특히 “가용할 수 있는 인원을 총 동원해 코로나19 관련 역학조사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불안에 떨지 마시길 바란다”면서 “지금 같은 시기에 중요한 것은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고 말했다.